경남 하동군 금성면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복지·문화·체육·교육 서비스의 중심기능 역할을 할 종합복지회관이 문을 열었다.
군은 3일 금성면 종합복지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윤상기 군수, 신재범 군의회 의장, 이정훈 도의원, 군의원, 기관·사회단체장,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종합복지회관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종합복지회관 건립에 도움을 준 신정식 한국남부발전(주) 사장과 김우곤 하동발전본부장, 손영길 전 군의원에게 감사패가 전달됐다.
종합복지회관은 국·도비, 군비, 발전소 주변지역 특별회계, 농어촌상생기금 등 33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난해 5월 공사에 들어가 착공 1년 만에 준공됐다.
궁항리 1400번지 일원 1400㎡ 부지에 건립된 종합복지회관은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1566㎡ 규모로, 1층은 경로식당, 각종 문화·체육 행사 시 식당운영, 밑반찬 배달 및 김장 담그기 사업장으로 활용된다.
2층은 회의실로 지역 기관·사회단체의 회의장, 각종 교육장, 결혼피로연 행사장 등으로 사용되며, 3층은 강의실로 노래·댄스교실 등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지역민 소통의 장으로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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