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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 시정 자문기구 ‘시민중심원탁회의’ 운영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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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 시정 자문기구 ‘시민중심원탁회의’ 운영 본격화
  • 속초/ 윤택훈기자
  • 승인 2018.09.04 08: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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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중심원탁회의 위원 52명 구성…6일 첫 회의
김철수 시장 “소통·포용 통한 위민행정 펼칠 것”


 강원 속초시는 시민들과 소통하고 시정 자문기구인 시민중심원탁회의를 본격 운영하기로 했다.
 3일 김철수 속초시장은 기자간담회를 갖고 시정의 각종 현안 및 지역사회 발전의제들에 대한 합리적인 정책방향 정립과 사회적 합의를 도출하기 위해 관내 각계각층에 종사하는 52명의 시민중심원탁회의 위원을 구성해 오는 6일 첫 회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시민중심의 원탁회의는 김철수 속초시장이 지난 6.13 지방선거 당시 당선 직후와 민선 7기 취임사를 통해 시민과 소통하는 자문기구를 만들어 시의 각종 현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수렴과 결집된 의견을 존중해 나가겠다는 차원에서 구성됐다.
 시민중심의 원탁회의는 지난달 17일 운영 등에 대한 조례안을 마련해 현재 입법예고에 들어간 상태로 지역사회 통합과 사회적 합의를 위한 시정 자문 및 발전 방향 제시 등의 역활을 하게 된다.


 김철수 시장은 “일각에서는 원탁회의를 책임회피용 등 부작용 우려도 제기하고 있지만 민선 7기 시정이 독단과 독선이 아닌 경청과 소통, 화합과 협치, 책임과 포용을 통해 위민행정을 펼치는 역활을 하기 위해 원탁회의를 구성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김 시장은 지난 6.13 선거때 제 1 공약 사항이였던 물 문제 해결을 위해 국비 상수도 현대화 사업에 총 사업비 260억 원 (국비 130억, 지방비 130억)를 확보했고 쌍천 차수벽 및 지하 암반관정시설 사업에 280억 등을 확보했다며 만성적인 물 부족 속초시를 4년안에 물 자립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 선거공약 중 하나였던 소아과 진료기능 강화를 위해 도와 속초시 고성군, 양양군과 함께 속초의료원에 총 2억 원(도비 40% 속초 40% 고성 10%, 양양 10%)의 예산을 투입, 소아전용 입원병동 10동을 운영하기로 했으며 난개발 방지를 위해 지난번 시민단체에서 제출한 주민청구 조례안을 보완한 자체 개정안을 시의회에 제출해 난개발을 막기로 했다고 덧 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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