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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의료특구 조성 병원들 힘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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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의료특구 조성 병원들 힘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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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2.20 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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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매일/서울> 박창복 기자 =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이화여자대학교의료원(원장 이순남), 강서구 병원협의회(회장 유광사)와 의료문화관광벨트 조성 및 지역특화발전특구 지정을 위한 MOU를 21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체결한다.각 기관은 강서구의 의료특구 조성과 글로벌 의료도시로의 변신을 위해서는 구와 지역의 특화된 의료기관과의 협력이 중요하다는 데 뜻을 같이하고, 제반 업무의 상호 교류 및 협력을 통해 의료특구로의 발전방향을 함께 모색해 이번 협약을 추진하는 것이다.구는 협약을 통해 병원협의회, 이화의료원과 ▴의료산업 발전 ▴지역주민을 위한 의료사업의 지속적 유지 ▴의료특구 특화사업 발굴 및 상품개발 등 의료문화관광벨트 조성 및 지역특화발전특구지정과 관련된 다양한 필요사안들을 협력해 추진할 계획이다.협약 대상인 병원협의회와 이화의료원은 지역의 의료서비스 수준을 높여 해외 환자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척추, 관절, 불임, 여성 분야의 17개 특화병원으로 구성된 병원협의회는 2011년 6월 발족, 의료의 질과 환자의 안전 시스템을 높이며 선진의료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해외환자 유치에 적극 힘써 왔다.특히 이화의료원은 2011년 마곡지구에 병원 부지를 확보해 2017년에 1,000병상 이상의 대형병원을 5,000억 규모로 신축을 앞두고 있다. 특히 해외환자 유치를 위한 국제진료센터 건립을 계획하고 있어 지역내 의료관광이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의료산업발전과 지역특화발전특구 지정을 위한 현안들을 효율적으로 해결하고, 전문분야에 대해 포괄적으로 협력함으로써 지역특성에 맞는 의료관광 활성화 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의료관광 산업은 일반관광에 비해 5배나 높은 고부가가치 산업”이라며 “이번 협약이 의료특구지정은 물론 지역경제 발전에 날개를 다는 기폭제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한편 구는 특화사업 발굴은 물론 규제특례 적용방안 등의 내용을 담은 특구계획(안)을 마련, 상반기 중 열람공고, 구의회 의견청취, 공청회 등을 거쳐 중소기업청에 특구지정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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