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에서 20대 아들이 50대 어머니를 목 졸라 숨지게 한 뒤 경찰에 자수했다.
여수경찰서는 어머니를 목졸라 숨지게 한 ㄱ씨(25)를 존속살인 혐의로 긴급체포해 조사중이라고 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ㄱ씨는 지난 2일 오후 7시쯤 여수시 자신의 집에서 어머니 ㄴ씨(53)와 다투다 목을 졸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ㄱ씨는 지난 3일 오후 경찰서를 찾아와 자수했으며 경찰은 ㄱ씨를 존속살인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경찰은 ㄱ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와 경위를 조사중이다.
경찰은 씨의 사인을 규명하기 위해 국과수에 부검을 의뢰하는 한편, ㄱ씨에 대해 존속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