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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숙 용산구의원, 이촌파출소 철거·이전 관련 5분 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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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숙 용산구의원, 이촌파출소 철거·이전 관련 5분 발언
  • 박창복기자
  • 승인 2018.09.04 16: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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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의회 복지건설위원회 소속 고진숙(자유한국당·이촌1동, 이촌2동, 한강로동)은 지난 3일 열린 제242회 제1차 정례회에서 이촌파출소 철거, 이전되는 상황에서 용산구의 대처와 주민안전을 위한 대안 등 5분 자유발언을 실시했다.

  

용산구 이촌1동에 위치해있는 이촌파출소와 인근부지가 2007년 민간에게 매각돼 소유자로부터 철거·이전을 요구받고 있으며, 부지사용료와 부당이득금반환이 소송을 통해 확정판결 받은 바 있다.

  

이에 대해 지난 8월 30일 서울지방경찰청에서 나와 서울 용산구 이촌1동 소재 신용산 초등학교 강당에서 이촌파출소 관련 문제에 대한 주민 설명회를 가졌다.

  

이촌파출소 문제의 해결 위한 경찰측의 대안은 △인근한강로파출소와 통합해 광역화된 지구대 직제로 개편하는 방안 △현 위치에서 왕궁아파트재건축시까지 마켓데이측과 임대차계약을 계속하는 방안 △이촌로관내 적의한 곳을 찾아 왕궁아파트 재건축 후 입주때까지 임시로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에 주민들은 파출소자리를 다시 소송해 찾아오거나, LG아파트 건축 시 서울시에 기부채납한 서울시부지를 서울시와 협의 해 사용하자는 의견, 약 100억 여원의 국가 예산을 잡아 새로 짓자는 의견 등 다양한 대안을 제시했다.

  

한 주민은 “저출산문제가 심각한 요즘 아이들을 위해서는 정말 안전한 곳이 필요하며, 이촌동의 경우, 외부 다른지역보다 초등학교 인원수가 많은 곳으로 파출소가 밖으로 나가는 것은 용납할 수 없으며, 그 안은 폐기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고의원은 “LG자이아파트 건축시 시에 기부채납한 시유지부지를 사전에 시와 협의해 지역주민들이 안전하게 사실 수 있도록 해 주실 것을 관계당국에 당부 드렸다.”고 밝혔다.

  

고의원은 “안전은 주민이 최우선”이라며 “어떻게하다 파출소가 민간에 매각돼 중요한 치안문제로 주민들이 불안함을 느끼게 됐는지 용산구의원이기이전에 동네 주민으로서 마음이 착잡하다”고 말하고 “이렇게 되기까지 국가에서는 무엇을 했으며, 용산구에서는 어떤 조치를 취했는지”따져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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