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서울> 박창복 기자 =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성호)와 서울정책선거추진협의회(협의회장 손병권)가 주최하는 ‘매니페스토 10대 정책 어젠다 전달식’이 오는 24일 서울시위원회 회의실에서 개최된다.이 행사는 6. 4 지방선거가 당선만을 위해 빈 공약만 쏟아내는 선거가 아닌, 정당이나 후보자와 유권자 모두가 공감하는 참 공약으로 정책경쟁을 통해 건전하고 깨끗하게 치러지기를 바라는 취지에서 마련됐다.‘10대 매니페스토 어젠다’로는 ▲전월세 관련 주거 문제 안정화 대책 마련▲일자리 창출▲경기 활성화▲인성교육 및 민주시민교육 강화▲재정 운영의 건전성 실현과 부채 감축▲복지 예산의 효율적 집행과 공공성 확보▲육아 및 보육 시설 확충▲무너진 공교육 회복▲교통 체증 해소 및 대중교통 업그레이드▲지역별 균형 발전이 선정됐다.이날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 윤원구 상임위원과 원찬희 사무처장 및 각 과장, 서울시당(새누리당 김성태⋅ 민주당 오영식⋅통합진보당 정태흥⋅정의당 정호진 시당위원장)대표, 정당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석해 어젠다 개발 방법, 내용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또한 서울시당 대표자에게 어젠다 책자를 전달한 뒤, 어젠다 조형물에 서명 및 정책선거실천을 다짐 할 예정이다.서울선거관리위원회 이성호 위원장은 “1000만 서울시민의 의견을 담은 정치, 경제,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가장 선행돼야 할 열 가지 정책 어젠다를 정당에 전달함으로써, 정책선거를 선도해야할 정당과 후보자들이 참된 공약을 수립하고 선거가 끝난 후에도 제시했던 정책의 실천에 책임을 지는 정치인의 참모습 구현은 물론, 유권자들로 하여금 선출직 공직자가 공약을 제대로 실천하는지를 지속적으로 검증하고 감시하는 역할을 담당케하여 민주정치 발전에 더욱 박차를 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