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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오늘 탄저균 테러 상황 모의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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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오늘 탄저균 테러 상황 모의 훈련
  • 김순남기자
  • 승인 2018.09.05 08: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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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 성남시는 생물테러에 대비한 민·관·군·경 합동대응 모의훈련을 6일 시청광장에서 실시하기로 했다.
 이날 훈련에는 성남시를 비롯한 경기도의 특수대응단, 성남분당소방서, 분당'중원경찰서, 공군 제15특수임무비행단, 국군수도병원, 분당서울대병원, 분당제생병원 등 13개 기관 100여 명이 참여한다.
 이날 훈련은 성남게임월드페스티벌 대회를 방해하려는 불순세력 테러범이 드론을 이용해 백색가루가 든 상자를 행사장에 투척, 탄저균 테러를 일으키는 상황을 가정해 이뤄진다.
 탄저균 테러 인지과정부터 상황전파, 긴급출동, 주민통제, 정황파악, 노출자 대피, 환경검체 채취, 독소 다중탐지 키트검사, 제독, 테러범 검거 등 생물테러 초동대응 과정을 실전과 같이 전개한다.
 이번 가상훈련은 예고 없이 찾아오는 테러, 재난상황에 대비해 관계 기관 간 공조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유사시 초동조치 능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생물테러는 인명살상을 목적으로 탄저, 두창, 에볼라, 페스트 등의 바이러스나 세균, 독소 등을 사용하는 것이다.
 탄저균은 소량이라도 공기 중에 노출되면 치사율 95%에 이르는 치명적인 생화학 무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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