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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 이인구 인재관 개관…계룡그룹 20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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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 이인구 인재관 개관…계룡그룹 20억 지원
  • 대전/ 정은모기자
  • 승인 2018.09.05 09: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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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가 4일 오덕성 총장과 계룡건설 한승구 회장, 이승찬 사장, 윤종설 계룡장학재단 이사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인구 인재관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인구 인재관은 사법고시, 행정고시, 기술고시 등 국가고시 준비 학생들의 기숙사 역할을 해 온 청룡관의 시설 노후에 따른 현대화의 필요성에 따라 리모델링을 통해 재탄생했다.

청룡관은 1994년 충남대 학생들의 등용의 꿈을 지원하기 위해 이인구 회장의 발전기금 희사로 건립됐다. 리모델링 사업은 지난 3월 故 이인구 회장의 1주기를 맞아 충남대와 계룡그룹이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을 체결하며 계룡그룹이 20억 원의 예산을 들여 리모델링을 진행했다.

또한 리모델링을 통해 총 54명을 수용할 수 있는 기혼자실, 1․2인실과 스터디룸 및 휴게실 등 최신 시설과 면학 분위기를 갖춘 최신 시설로 꾸며졌다.

지난해 5월 타계한 고 유림 이인구 명예회장(법학 61학번)은 청룡관 건립기금, 유림문고 도서기금, 법학전문대학원 장학기금, 발전기금 기부 등 나눔을 적극 실천했으며, 학생들을 위해 직접 특강을 펼치는 등 충남대와 후배들을 위해 아낌없는 사랑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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