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공개 처리건수 2배 가까이 줄어 <전국매일/서울> 이신우기자=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24일 구민의 알권리를 증진시키기 위해 적극 실행하고 있는 행정정보공개 서비스 공개율이 지난해 98.85%를 달성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행정 정보공개 청구는 2011년 1,500건에서 2013년 2,079건으로 39%가 증가하고, 정보공개율도 2011년도 93.2%에서 2013년도에는 98.85%로 향상됐다. 비공개 건수도 2012년 1,451건의 정보공개 처리건 중 29건 이었지만 2013년에는 2,079건 중 16건으로 2배 가까이 줄어들었다. 올해 2월 현재 정보공개청구건수 311건은 공개율 100%를 보이고 있다. 구는 그동안 행정정보공개 서비스의 확대를 위해 정보공개법 및 동법 시행규칙 개정사항을 구 실정에 맞게 반영해 행정정보 공표목록 확대 근거를 마련하고, 비공개 대상정보 세부기준을 수립했다. 구는 정보공개 처리절차를 강화하기 위해 비공개 결정시 정보공개심의회의 사전심의제도를 도입, 비공개 결정의 근거가‘비공개 대상정보 세부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판단하더라도 사전심의후 비공개 결정하도록 함으로서, 공개 범위를 확대했다. 이와 함께 구는 정보공개 청구가 없더라도 홈페이지 등에 자발적으로 공개하는‘사전정보공개’대상을 기존 45개 항목에서 165개 항목으로 늘렸다. 정보수요자인 구민의 알 권리를 충분히 충족시키고 있는지 수시로 모니터링하는‘정보공개 모니터단’도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