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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7080 ‘양재천 연인의거리 콘서트’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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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7080 ‘양재천 연인의거리 콘서트’ 연다
  • 이신우기자
  • 승인 2018.09.06 09: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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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이상 서초거주 가수 민해경, 혜은이등 인기스타 한 자이에

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2018 서리풀페스티벌’의 일환으로 9일 오후 양재천 수변무대에서 MC김승현, 가수 민해경, 혜은이, 남궁옥분, 권인하가 호흡을 맞춰 7080 추억의 음악 20여 곡을 노래하는 ‘양재천 연인의거리 콘서트’를 연다.

 

이날 공연에는 인기가수들의 주옥같은 히트곡을 동네 마실나가듯 편안하게 만나볼 수 있다. 가을밤 양재천의 야경과 어우러져 아련한 추억과 낭만을 선사하는 감동의 무대는 2시간동안 진행돼 7080 음악팬들의 향수를 더할 예정이다.

 

사회를 맡은 방송인 김승현은 “이번 콘서트는 동네친구들, 그리움, 설레임, 그리고 추억여행’을 주제로 했다. 한결같이 기다려 주고 응원해 주는 시민들이 계신다. 올해도 가족, 연인들이 손잡고 오셔서 이런 시절이 있었지 하며 추억하는 공연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쟁쟁한 옛 가수들이 한 팀으로 모여 하모니를 이루는 공연은 서리풀페스티벌에서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무대다. 특히 이번에 출연하는 가수 민해경, 혜은이, 남궁옥분, 권인하, MC김승현은 서초에서 30년 이상 살고 있는 인기스타로 해마다 소년소녀 가장 돕기 자선콘서트, 서리풀페스티벌 등에 참여해 주민들에게 특별한 무대를 선사해 왔다.

 

한편, 이날 오후 5시부터 즉석에서 주민들의 사연과 신청곡을 받아 들려주는 ‘추억의 주크박스’무대가 마련돼 공연 전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들 예정이다.

 

앞서 8일 오후 서초구청 특설무대에서는 가수 바다, 휘성 등 국내 정상급 뮤지션이 출연하는 페스티벌 개막 축하공연이 열린다. 탤런트 윤유선의 사회로 2시간여 동안 진행되는 이번 개막 공연은 ‘서른살 서초’의 30주년을 축하하는 젊은 문화예술인들로 열기로 채워진다. 15명의 청년배우들로 구성된 뮤지컬팀 ‘쇼머스트’, 58명의 해외유학파 청년예술가로 구성된 ‘서초교향악단’등이 차례로 무대에 오른다. 또 사전 공모로 선정된 청년예술팀이 양재역, 특설무대, 객석 뒤 등 행사장 곳곳에서 버스킹 공연을 펼쳐 축제의 분위기를 한껏 무르익게 한다.

 

서른의 젊은 서초에는 청년들의 역동적인 공연도 빼놓을 수 없다. 8일 오후 방배동 뒷벌공원에서 열리는 ‘방배 비보이 페스티벌’에는 세계 5대 비보이 메이저 대회 석권 등 수많은 우승을 경험하며 세계적인 비보이팀의 명성을 떨친 ‘진조크루’와 스트릿댄스의 1인자 ‘제이블랙’ 등이 출연해 비보잉, 펑키, 힙합댄스, 락킹, 팝핀까지 다이나믹한 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조은희 구청장은 “문화예술 도시답게 서초에 사는 인기 스타들의 이웃 사랑과 젊은 예술가들의 끼와 열정이 서리풀페스티벌을 더욱 의미있게 만들어 가고 있다”며 “소중한 이들과 특별한 추억 나누는 가을밤 힐링하는 시간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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