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군은 8일 정선군 고한읍 힐링스크린 골프장 앞에서 ‘생태산업유산길 탄탄대로 걷기 대회’를 개최한다.
고한읍건강위원회(위원장 한우영)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정선·영월·태백·삼척 등 폐광지역 4개 시·군의 폐광문화유산을 활용한 탐방로를 조성해 관광상품을 육성하는 것은 물론 국내·외 트랜드에 부합되는 ‘길’과 ‘생태’자원을 하나로 묶어 지역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개최된다.
생태산업유산길 탄탄대로 걷기 행사는 고한·사북지역의 폐광문화유산 홍보는 물론 지역 주민들의 걷기 실천을 통해 건강생활실천 문화 및 분위기 조성과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한 건강증진 도모를 위해 마련됐다.
코스는 고한 힐링 스크린골프 연습장(구 영암운수)을 출발해 파인 엔 유(막곡)→함백관 데크길→남부주민(주)→메이힐스 데크길→고한 버스터미널을 왕복하는 코스로 진행된다.
군에서는 생태산업유산길 탄탄대로 사업추진을 위해 2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난 2016년 신동읍 단곡계곡 안경다리에서 두위봉입구까지 철쭉을 식재하고 지난해 고한~사북(메이힐스~고한사북공영터미널) 데크로드(L=1.2㎞, B=1.5m) 생태탐방로를 개설해 지난달 준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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