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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구의회 윤준용 의장은 7일 열린 제209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개회사를 통해 의회와 집행부가 상호 존중하고 서로 조화로운 균형과 협력 속에 알찬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윤의장은 “이번 정례회에서는 업무보고, 조례안 심사, 구정질문,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 그리고 추가경정예산안 등의 안건들을 심의하게 된다”며 “의원 여러분께서는 업무보고 시 연초에 계획한 각종 주요 사업들이 당초 계획안대로 잘 추진되고 있는지 살피고, 그 동안 지역 의정활동을 통해 보고 듣고 느끼신 경험을 토대로 구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주요 사업들이 추진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챙겨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결산 승인 건에 대해서는 “의회의 중요한 재정 통제 수단인 만큼 지난 한 해 동안 집행부에서 지출한 예산이 본래의 목적대로 적정하고 타당하게 집행됐는지를 면밀히 검토해 줄 것”을 주문했다.
특히 추경안에 대해서 구민의 혈세가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꼼꼼히 살펴 심도 있는 심사를 당부했으며, 집행부에서도 충실한 자료 준비와 성실한 답변으로 내실 있는 정례회가 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 줄 것을 요청했다.
윤의장은 “이번 정례회가 끝나면 2018년 한 해도 세 달 여밖에 남지 않았다.”며 “시작도 중요하지만 완벽한 마무리는 영등포구가 더욱 발전할 수 있는 좋은 밑거름이 되는 만큼, 다시 한 번 각종 사업들을 세심히 점검하고 확인해 부족하거나 미진한 부분에 대해서는 끝까지 전력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