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동부보훈지청(지청장 유형선)은 최근 소회의실에서 (주)포스코광양제철소 등 전남동부지역 17개 관내 기업체 인사책임자들을 초청, 보훈가족의 생계안정 및 자아실현을 위한 취업 활성화를 위한 고용촉진 간담회를 가졌다.
 
이 날 간담회는 초청 기업체 인사책임자들로 하여금 국가보훈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 확산을 통해 국가유공자 및 유가족과 10년 이상 장기복무제대군인의 취업지원 당위성을 인지하고, 이를 통해 보훈가족의 안정적인 일자리 확보에 이바지하기 위해 개최됐다.
 
보훈지청 취업팀장의 보훈특별고용 절차, 가점 취업 인정 범위 등 취업지원제도를 안내, 참석 업체의 의견과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 토의하는 등 효율적인 보훈가족 취업지원 사업의 방향을 모색하는 알찬 시간을 가졌다.

특히 취업업무 직무관련자인 인사담당자를 상대로 청탁금지법 및 규제 및 정부혁신, 보조금 부정신고 등 부패신고 활성화를 위한 설명회, 나라사랑 큰나무 배지 전수 및 우리지청 현충시설 책자 배부도 진행하여 여느 간담회 때보다 그 의미를 더 했다.
 
유형선 전남동부보훈지청장은 “오늘날 대한민국의 발전은 수많은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의 고귀한 희생으로 이루어졌으며 업체에서 솔선, 위문이나 봉사활동을 통해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의 헌신에 보답해 주시길 바란다”며 “국가보훈대상자와 장기복무제대군인의 안정적인 일자리 확보를 위해 채용기획 단계에서부터 적극적인 관심을 갖고, 많은 대상자가 채용될 수 있도록 보훈지청과 능동적으로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호남취재본부/ 서길원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