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여명 대상 ‘빨간밥차’ 운영
롯데케미칼 전남 여수공장 샤롯데 봉사단(단장 박현철 생산본부장)이 여수지역 결식우려 노인들을 위해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펼쳤다.
여수 샤롯데봉사단은 지난 7일 지역 노인 300여명을 대상으로 화장동 성산공원에서 즉석요리가 가능한 ‘따뜻한 빨간밥차’를 운영했다고 9일 밝혔다.
샤롯데봉사단과 직원 부인회 등 20여명은 이날 갓 지은 밥과 새콤달콤한 바지락회무침, 담백한 소고기 미역국을 대접하고, 식사후 따뜻한 음료도 제공했다.
이날 소나기가 내린 가운데 봉사단원들은 정성을 다해 노인들의 식사수발을 들면서 나눔과 사랑을 실천했다.
롯데케미칼 관계자는 “우천으로 날씨가 좋지 않았지만 많은 어르신들이 밥차를 찾아주시고, 맛있게 잘 먹었다는 인사를 건네줘 뿌듯했다”고 말했다.
롯데케미칼은 여수노인복지관과 함께 매월 첫째주 금요일마다 ‘따뜻한 빨간밥차’를 운영하하면서 결식우려 노인들의 사회복지 일부 기능을 충실히 이행하고 있다.
롯데케미칼 여수공장 샤롯데 봉사단은 이달 중 재가노인과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추석명절 불우이웃돕기 행사와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하는 사랑의 밑반찬 나눔 행사를 마련하는 등 연이어 지역사회공헌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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