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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2014 매실나무 나눠주기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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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2014 매실나무 나눠주기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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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2.25 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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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매일/서울> 박창복 기자 = 광진구(구청장 김기동)가 집 마당이나 골목길, 생활 주변의 자투리땅, 공공시설 빈 공터 등에 매실나무를 심고 가꿀 수 있도록 무료로 보급하는‘2014 매실나무 나눠주기’사업을 추진한다. 구는 매실나무를 각 가정 및 마을공동체에서 식재해 가꿀 수 있도록 집중 보급, 매실나무 골목길을 조성하는 등 주민 참여에 의한 생활녹화를 활성화하고자 지난 2011년부터 4년째 매실나무 나눠주기 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매실(梅實)나무는 봄철에 피는 매화꽃이 관상용으로 탁월해 사랑받을 뿐 아니라, 나무에서 열리는 열매인 매실 또한 대표적인 건강식품으로 각광 받고 있다. 또한 병충해에도 강하고 비전문가도 쉽게 키울 수 있어 도심 환경에서도 키우기가 수월하다는 장점이 있다. 구는 올해도 매실나무 묘목 총 3천주를 확보해 마을공동체, 지역단체, 주민 등을 대상으로 보급할 예정이다.또한 묘목의 활착율을 높이고자 묘목을 배부받은 주민들에게 매실나무 관리매뉴얼을 배포하고, 묘목이 잘 자랄 수 있도록 비료도 무료로 지원한다. 또 매실나무의 특성과 가지치기 하는 법, 열매 수확 시기 등 관리 방법을 안내해 주민들이 지속적으로 매실나무를 잘 가꿀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예정이다.아울러 구는 수목의 생육상태를 조사하고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할 경우 녹화 상담과 농업기술센터 기술 지도를 실시하는 등 사후 관리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매실나무 가꾸기를 희망하는 구민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서를 작성해 해당 동 주민센터에 3월 7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내용은 구에서 전화 및 현장 확인 후 적합 여부를 판단하여 배부할 예정으로 오는 3월 중순경 동 주민센터를 통해 수령할 수 있다. 한편 구가 지난해까지 구민들에게 배부한 매실묘목은 총 9,493주로, 지난해 12월 기준 매실나무의 활착률을 조사한 결과, 전체 매실나무 지원 묘목 중 약 55%인 5,230주가 생육중인 것으로 나타났다.김기동 광진구청장은 “매실은 영양이 풍부하고 활용도가 높을 뿐 아니라 매화꽃은 관상용으로도 탁월해 구민 생활에 도움이 되므로 많은 주민들이 거리마다 매실 나무를 심고 가꿀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우리구는 구민과 함께하는 도시녹화를 추진해 쾌적한 녹색문화도시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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