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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일자리 르네상스 플랜’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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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일자리 르네상스 플랜’ 가동
  • 포항/박희경기자
  • 승인 2018.09.10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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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랜 보고회 개최…고용위기 극복·양질 일자리 창출 행정력 집중임금격차 해소·청년창업 랩 조성 등 과제…“시민 행복 일자리 최선”

경북 포항시가 시민이 행복한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포항 일자리 르네상스 플랜을 본격 가동하고, 고용위기 극복,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10일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 7일 일자리추진위원회 위원과 분과별 일자리 실무위원, 기업체, 청년대학생, 일자리 관련 기관단체 실무자 등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 일자리 르네상스 플랜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교체된 일자리추진위원회 위원에 대한 위촉장 수여와 포항 일자리 르네상스 플랜발표, 일자리 아이디어 및 과제 발굴을 위한 프리토크, 청년희망 메시지 전달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포항 일자리 르네상스 플랜은 정부, 경북도의 일자리정책과 연계한 일자리 핵심과제를 선정해 고용위기를 극복하고 포항의 일자리를 부흥시킨다는 목표다.

재정지원 직접일자리, 직업능력개발훈련, 취업창업 지원, 양질의 공공일자리, 민간부문 일자리 등 일자리 5대 아젠다를 통해 청년과 서민을 타깃으로 한 정책방향을 설정, 시민행복 일자리 2만 6천개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주요 과제로는 ▲대기업↔중소기업 임금격차 해소를 위한 ‘일자리 공감 페이(Pay) 지원사업' ▲청년창업 랩(Lab) 조성 ▲중소기업 청년일자리 지원사업 ▲청년취업자 주거부담 해소를 위한 ‘청년 퍼스트 하우스(First House) 지원사업' ▲자투리시간 거래소 마일리지제 도입 ▲중소기업 신입사원 통합 워크숍 등이다.

이번 보고회에서 포항시는 일자리추진위원과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포항 일자리 르네상스 플랜을 수정 보완하고, 일자리 관련 기관단체와의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해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신규기업 투자유치는 물론 지역기업의 시설투자 활성화, 미래신산업 육성을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 필요하다”며 “포항시만의 특색 있는 일자리사업을 발굴해 시민이 행복한 일자리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포항/ 박희경기자
barkhg@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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