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전 10시 신흥사 관계자를 비롯한 김철수 속초시장, 이영순속초시의회부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봉행된 이번 자비나눔은 ‘제31회 자바나누기=행복더하기’라는 주제로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450세대에 햅쌀, 배, 농협상품권 등 총 5000만원 상당의 후원금품을 지원했다.
　신흥사 주지인 法劍우송스님은 “풍요로운 한가위 달처럼, 우리 주변에 외로이 지낼 이웃들 또한 풍요로운 명절을 함께하길 바라며, 이번 나눔으로 차별 없고 행복한 사회를 통해 진정한 행복을 이룰 수 있다는 부처님의 가르침을 실현하는 뜻깊은 행사로 마련하고자 한다”며 나눔 행사에 대한 취지를 밝혔다.
　 

속초/윤택훈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