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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아파트 안전불감증 추방 프로젝트’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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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아파트 안전불감증 추방 프로젝트’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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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2.28 0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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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매일/서울> 박창복 기자 = 최근 전 국민을 충격에 빠트린 경주 마우나 오션리조트 붕괴 사고가 안전불감증에 기인한 재난사고로 밝혀지면서 광진구(구청장 김기동)가 많은 주민들이 거주하는 대표 주거공간인 ‘아파트 안전불감증 추방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구는 우리생활 주변에서 안전불감증으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아파트의 피난·대피공간에 대한 설치 및 관리를 강화하고 홍보함으로써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계획이다.먼저 건물 신축 및 리모델링 시 아파트 여건에 맞는 합리적인 피난·대피공간을 설치하도록 유도한다. 이를 위해 건축심의 및 허가승인 신청 시 설계도면 작성 단계부터 구조, 피난·대피동선 상세도 작성을 의무화하고, 감리자가 피난·대피공간 설치 완료 여부를 확인하여 준공 신청 시 설치완료 보고서를 제출토록 할 계획이다.또한 화재 시 옥상 출입문이 자동으로 열릴 수 있도록 신축 아파트부터 단계적으로 옥상 출입문 자동 개폐 시스템을 도입해 사업계획 승인 시 설비에 반영하도록 할 계획이다. 발코니 확장 시에는 피난·대피공간 훼손여부를 확인해 설치기준에 부합하지 못한 경우 관리 이행각서를 제출토록 하여 정비토록 할 계획이다. 또 구는 유사시 경량칸막이인 경우 벽을 파괴하도록 안내하고 대피 공간인 경우 물건 적치를 금하도록 하는 자체 표지판을 설치해 대피공간임을 알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아파트 입주민들의 인식 전환을 위해 홍보물을 제작해 지역 내 총 88개 단지 2만9000여세대에 배부하고 각종 교육 및 회의자료를 통해 피난·대피공간 설치 및 관리의 중요성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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