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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찰, 주민밀착형 탄력순찰제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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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찰, 주민밀착형 탄력순찰제 '효과'
  • 인천/ 맹창수기자
  • 승인 2018.09.13 08: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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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지방경찰청은 지난해 9월부터 시행한 주민밀착형 탄력순찰제도의 효과로 전년대비 5대 범죄가 1.6% 감소했다고 1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범죄별로 살펴보면 강도는 38건으로 전년 동기간(95건)대비 60%, 살인은 40건으로 전년 동기간(44건) 대비 9.1% 감소했으며, 강간강제추행 4.6%, 폭력 1.6%, 절도 0.5% 순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는 것.
 탄력순찰제도는 경찰이 자체 분석을 통해 순찰선을 지정해 순찰하던 기존방식을 탈피, 주민이 희망하는 장소를 순찰하는 것으로 인천경찰청은 1년간 총 19,000여건의 순찰희망접수를 받아 6,800여곳을 중점 순찰해 왔다.
 특히 인천경찰청은 주민의 희망요청이 많은 장소를 선별해 집중 순찰하는 ‘안심 순찰 존’을 운영하고 주민과의 접촉을 늘리기 위해 도보순찰을 활성화한 결과, 사회이목을 집중시키는 사건· 사고 없이 평온한 치안상태를 유지했다고 설명했다.한편 인천경찰청 관계자는 “인천지역은 타 지역에 비해 치안수요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범죄발생율과 검거율 등을 살펴보면 안정적인 치안상태가 유지되고 있다. 다만 아직 시민들의 안전에 대한 체감도는 낮은 편”이라면서 “앞으로는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경찰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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