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1일까지…옥상 텃밭 등 <전국매일/서울> 이신우기자=성동구(구청장 고재득)는 아파트 단지 내 이웃 간 나눔과 소통을 활성화해 활기차고 정감 있는 아파트를 만들기 위한‘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오는 31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공모대상은 옥상텃밭 가꾸기, 친환경사업(EM발효, 녹색장터 등), 자원봉사 사업, 주민화합행사, 문화프로그램(각종 악기 연주, 합창단, 연극단 등), 북카페, 공유서가, 공동육아방, 아파트 관리비 및 에너지 절감 사업, 층간소음 줄이기 사업 등 아파트 입주민들이 단지 내에서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추진할 수 있는 사업이다. 지정공모사업의 경우 서울시 전체 최소 11건을 선정해 1,000만원 이내 지원하며, 자유공모사업은 성동구에서만 최소 10건을 선정해 500만원 이내에서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은 공동주택 입주자(임차인)대표회의, 공동체 활성화 단체, 관리주체가 공동명의로 성동구 홈페이지(www.sd.go.kr)에서 신청서 양식을 내려받아 구청 주택과로 방문하거나 우편 접수하면 된다. 또 공동체 활성화 사업 전반에 관한 컨설팅이 필요하다면 성동구청 주택과(02-2286-5585, 5588)로 신청해 공동주택 커뮤니티 전문가와 전화 및 방문 상담이 가능하다. 고재득 성동구청장은 “성동구의 공동주택 주민들 모두가 더불어 사는 공동체 문화를 형성할 수 있는 참신한 사업 아이디어를 기다린다”며 “각 공동주택 단지 특성과 주민들의 요구를 반영한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커뮤니티 전문가를 통하여 사업 발굴 및 추진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