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군은 추석을 앞두고 각종 공사대금을 집중 지급한다.
13일 군에 따르면 업체의 자금난 해소와 서민생활 안정과 직결되는 임금을 적기 지급하는 등 처리기간을 단축할 방침이다.
특히 노임 지급은 1일 이내로 처리하는 등 추석 전 하자 없는 업체의 기성 및 준공검사에 대한 집행 기간을 단축, 오는 21일까지 모두 마무리하며 5일 이내에 처리하던 대금지급기간도 3일 이내로 단축한다.
또 추석 전까지 선금 신청 기준일 및 요건을 갖춘 업체에 대해 모두 집행, 명절자금을 원활하게 순환시켜 공공기관의 책임을 강화하는 등 약 340여 건, 66억 원을 집중 집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대금을 받은 공사 현장이나 시공사에도 근로자의 임금, 장비·자재대 등이 체불되지 않도록 적극 지도·감독, 근로자들의 생계안정에 보탬이 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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