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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먹거리 종합정책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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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먹거리 종합정책 수립
  • 춘천/ 이승희기자
  • 승인 2018.09.20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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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단위 다양한 먹거리 문제 해결 연구용역사업 추진…실태조사부터
농산물 생산·유통·소비 순환체계 구축…사업비 2억원 투입 내년 5월 완료


 강원도 춘천시가 지역단위 다양한 먹거리 관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먹거리 종합정책을 수립한다.
 춘천시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의 생산과 유통, 소비 순환체계를 안정적으로 구축하고, 지역경제와 복지, 건강, 환경 등 먹거리와 관련한 이슈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지역푸드플랜을 수립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역 먹거리 종합대책은 연구용역사업으로 추진하며 국비 1억 원 포함 사업비 2억 원으로 이달 19일 착수해 내년 5월에 완료한다.
 먹거리 연구용역사업은 먼저 지역먹거리 실태에 관한 조사로 시작한다.
 농산물 생산 및 유통, 소비현황과 가공산업, 복지, 환경, 먹거리정책 등 먹거리와 관련한 기초현황을 조사 분석한 뒤 분야별 민간 거버넌스도 구성해 지역내 먹거리 관련 이해관계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소통과 협력 증진을 도모한다.


 지역 먹거리 실태조사와 민간 거버넌스를 통해 사안별, 분야별, 참여 주체별 수렴된 의견을 반영해 분야별 정책과제를 확정하고 세부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세부실행 계획이 수립되면 통합적 추진을 위한 예산과 조례, 민관협치 방안 등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다.
 시는 연구용역이 완료되는 내년 5월 시민을 대상으로 최종안을 설명하는 공청회를 개최할 방침이다. 한편 춘천시는 지난 7일 지역푸드플랜 수립 연구용역을 지원하는 실무협의회를 구성했다.


 분야별 먹거리 관련 현황과 정책자료를 수집, 분석하고 민간 거버넌스와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역할을 하는 실무협의회는 농업, 축산, 복지, 보건, 경제, 관광, 환경 등 11개 분야 12명이다.
 춘천시는 지역푸드플랜 수립을 통해 지속가능한 먹거리 체계를 확립하고, 상생의 가치를 바탕으로 미래세대가 건강한 먹거리를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도록 먹거리 보장을 실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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