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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찾아가는 강남 상인브랜드대학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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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찾아가는 강남 상인브랜드대학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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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3.12 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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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매일/서울> 박창복 기자 = 강남구(구청장 신연희)가 골목상권 상인들의 마케팅역량 강화를 위한 특별강연 ‘찾아가는 강남 상인브랜드대학’을 연다.12일부터 내달 2일까지 총 4차례 매주 수요일 오후 3시, 강남역의 동네 점포 ‘케씨펍’에서 열릴 이번 강연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상인들에게 최신 마케팅 트렌드와 경영 전략 정보를 전수함으로써 자체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마련됐다.평소 마케팅 강연에 관심은 있었지만 생업에 쫓겨 참여가 어려웠던 중소 상인들에게 딱딱한 강의실을 벗어나 마케팅 전문가가 이웃 가게로 직접 찾아와서 전하는 이번 강연이 반갑다.유동인구가 특히 많아 지역의 대표 상권으로 통하는 강남역 ‘맛의 거리’의 한 점포로 직접 찾아가 그곳 상가번영회원들을 대상으로 요식업 마케팅에 꼭 맞춤한 특강을 진행하는데, 총4번의 강연을 모두 수료하면 ‘찾아가는 강남 상인브랜드대학’수료증도 수여할 예정이다.12일 첫 강의는 세종사이버대 이동한 교수의 ‘식당매출 증대를 위한 전략적 마케팅 이해하기’를 시작으로, 19일 숙명여대 i20 연구소 김효진 연구원이 ‘고객관계 관리를 위한 스토어 마케팅 전략’이 진행된다.오는 26일에는 숙명여대 i20 연구소 차재헌 이사가 ‘기업성장의 비밀 감동브랜드’를, 4월 2일에는 숙명여대 황수연 강사의 ‘외식경영 마케팅 및 전략’이 각각 펼쳐진다.한편 구는 민선5기 출범 후 줄곧 하루 100만 명에 이르는 강남의 유동인구가 특히 신사동 가로수길, 압구정로데오거리, 청담동 명품패션거리, 코엑스 등 음식이나 패션 등이 특화된 주요 상권에 밀집돼 있다는 점에 착안해 거리 페스티벌, 상권 상징 조형물 설치, 생생 콘서트 개최, BI 디자인 상품 개발 및 상권 홍보 동영상을 제작 등 주요 상권 활성화 정책을 꾸준히 추진하며 제2의 강남 부흥을 꾀하고 있다.구관계자는 “이번 강연이 최신 마케팅 정보 공유 외에도 상인들 간 소통과 유대를 강화해 상권의 자생력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면서 “상인들의 반응을 살펴 다른 상권으로도 확대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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