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구청장 박성수)는 본격적인 독감 유행 계절에 앞서 인플루엔자(독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가 무료 접종 대상자인 만65세 이상 어르신과 12세 이하 아이들은 물론 관내 의료 취약 계층 (13세~만64세 이하) 10,600여명도 포함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초등학교 아이들(12세 이하)까지 무료 접종을 확대함에 따라 집단생활을 하는 어린이집,유치원, 학교 등에서의 독감 감염· 확산 방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에 구는 대상 주민들이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편리하게 접종을 실시할 수 있도록 관내 병·의원 261개소(어르신: 256개소, 어린이:129개소, 의료취약계층 중 장애1~3급: 53개소 /2018.8.31.기준)를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 의료기관으로 지정 운영한다.
다만 초기 혼잡 방지와 안전한 접종을 위해 연령별, 접종 횟수별로 접종 일정을 분산 실시 예정이다.
상세 일정을 살펴보자면 75세 이상 어르신은 10월 2일~ 11월 15일, 만 65세 이상 어르신은 10월 11일~ 11월 15일까지 이다.
또, 생후 6개월~12세 이하 어린이 중 2회 접종자는 9월 11일부터, 1회 접종은 10월 2일부터 실시하며 내년 4월 30일까지 접종 가능하다.
특히 구는 올해부터 장애 1~3급 대상자를 위해 별도로 53개소 병·의원을 지정, 10월 11일부터 11월 15일까지 가까운 위탁 의료기관에서 편리하게 접종 할 수 있다.
그 외 기초생활수급자, 국가유공자 등 무료접종 해당 주민은 주소지 동별 일정에 따라 송파구 보건소에서 접종을 시행한다.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 지정 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http://nip.cdc.go.kr)와 송파구 보건소 홈페이지 (정보광장-보건소 소식)을 통해 조회 가능하다.
무료 접종 해당자 확인 등 기타 상세한 내용은 다산콜센터(02-120), 송파구 보건소 예방접종실(☎02-2147-3507,3509,3510), 동 주민센터에서도 안내 받을 수 있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해당 주민 모두가 인플루엔자 유행 전에 예방 접종을 완료, 국내 인플루엔자 유행을 줄이고 건강한 겨울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