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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양천구, 산사태, 미리미리 대비하여 인재 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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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양천구, 산사태, 미리미리 대비하여 인재 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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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3.14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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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사태 예방 생활권 주변 산림절개지 사방공사 실시, 4억 6000만원 예산확보- 우기 전 모든 공사 마무리, 식생복원 등 병행, 재난 없는 안전양천 만들기 주력<전국매일/서울> 서정익 기자 = 양천구는 여름철 집중호우 시 산사태 등의 재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하여 신월동 331-6호 등 생활권 주변 산림 절개지 총 5개소에 대해 2014년 예방 사방공사를 추진한다. 구는 이번 공사를 위해 작년 10월부터 서울시에 적극적인 예산요구 및 업무 협의를 진행했으며 이를 통해 4억 6000만 원의 국·시비 예산(국비 70%, 시비 30%)을 확보하고 주민안전 챙기기에 나섰다. 구는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국지성 집중호우의 발생 빈도가 점점 잦아지고 있고, 특히 재해 예방사업 조기추진의 중요성이 강조됨에 따라 본격적인 우기가 시작되기 전인 5월 말까지 예방 사방공사를 마무리하여 재해 예방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또한, 양천구의 산들은 대부분 주민들이 산책 및 여가활동을 위해 즐겨 찾는 도심 내 근교산 임을 감안하여 훼손된 식생을 복원하고, 향토수종을 식재하는 등 친환경 사방공법을 도입하여 도시미관을 개선할 계획이다. 구는 이번 공사추진으로 생활권 주변 재난 취약지역 주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재난 없는 안전 양천’을 만드는 데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한편 구는 본격적인 해빙기에 대비해 지난 2월 중순부터 이달 초까지 축대, 옹벽, 공사장 등 위험시설물 및 공동주택 등에 대해 안전점검을 모두 마쳤다. 그 결과 재난발생위험이 높은 시설에 대해서는 토목, 건축, 토질 등 해당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안전관리자문위원의 재점검을 통해 즉각적인 시정조치를 실시,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원인을 미리미리 제거해 나간다는 방침이다.구 관계자는 “아차 하는 순간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앗아갈 수 있는 불의의 사고를 막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유비무환의 자세가 필요하다. 주민 여러분께서도 우리 집이나 집 주변의 절개지, 축대 등에 대해 균열이나 이상 징후가 없는지 다시 한 번 살펴보고, 위험요소가 발견되면 즉시 동주민센터나 구청에 알려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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