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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46만㎡ 규모 '수소특화단지'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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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46만㎡ 규모 '수소특화단지' 조성
  • 창원/ 김현준기자
  • 승인 2018.10.04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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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는 상복일반산업단지, 국가산업단지 확장구역, 성주지구 일원에 오는 2022년까지 2358억 원을 들여 46만㎡규모로 수소특화단지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정부가 수소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법안을 잇달아 발의하며 다가올 수소경제 시대에 대비, 혁신성장 3대 전략투자 분야로 수소경제를 선정한 것에 발맞춘 창원시의 행보로 분석된다.

우선, 시는 정부 공모사업에 대비해 수소 관련 제품의 설계·시험·검사·인증 등 토탈솔루션을 제공할 수소산업 전주기 실증센터를 유치하기 위해 이미 상복일반산업단지 내에 1만8252㎡의 부지를 확보한 상태이며, 수소산업 전주기 실증센터와 연계해 수소산업 선도기업을 육성하고 부품개발 등을 가속화해 ‘수소산업의 메카’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대상에 포함된 국가산업단지 확장구역에는 수소산업 관련기업, 한국전기원, 재료연구소 연계한 수소에너지 전·후방 산업을 유치해 경제적, 기술적 이점은 물론 극대화된 시너지 효과로 창원국가산업단지가 ‘미래 친환경 수소산 특별시’로 발돋움하는데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시는 세계 최초로 성주지구에 969억 원을 들여 수소에너지 순환시스템(HECS) 실증단지를 조성하는 사업도 추진 중이다.

1단계로 수소충전소 구축, 2단계는 압축천연가스를 이용한 수소 생산설비 구축, 3·4단계는 이산화탄소 재처리 장치와 수소 액화·저장 장치를 구축한 다음 마지막 단계로 2020년까지 태양광·연료전지 발전소를 연계한 수소전기 융합에너지 실증단지를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전국매일신문] 창원/ 김현준기자
kimhj@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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