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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과 삶 균형” 동구, 근무혁신 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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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과 삶 균형” 동구, 근무혁신 꾀한다
  • 인천/ 정원근기자
  • 승인 2018.10.04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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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율·생산적 여건 조성 ‘동.구.라.미 근무혁신 계획’ 수립 전 부서 시달
가정친화적 제도 운영·초과근무 감축 등 4개 분야 15개 추진과제 선정


 인천시 동구가 효율적이고 생산적으로 일할 수 있는 근무여건 조성과 일과 삶의 균형(Worklife balance)을 위해 근무혁신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최근 ‘동.구.라.미 근무혁신 계획’을 수립해 전 부서에 시달했다. ‘동구라미’는 ‘동구 라이프(Life) for 미(Me)’의 줄임말로, 직원 개인의 일과 삶의 균형을 이루자는 뜻을 담고 있다.


 구는 근무혁신을 위해 가정 친화적 제도 운영, 초과근무 감축, 연가사용 활성화, 유연근무 활성화 등 모두 4개 분야 15개의 추진과제를 선정했다.


 이 중 특히 눈에 띄는 제도는 부서별 초과근무 총량 관리제이다. 부서별로 3년동안 초과근무시간 평균을 고려해 초과근무 총량을 부여하고 배분시간 내에서 부서장이 초과근무를 승인하는 제도로, 초과근무 감축실적을 부서평가 및 실적가점 지표로 사용하며, 월 40시간 이상 초과근무자는 부서장이 의무적으로 개별면담을 시행하게 된다.


 특히 업무집중도를 높이기 위한 출근송, 편안한 중식시간을 위한 중식송, 정시퇴근을 독려하는 퇴근송 등 하루 3번 음악을 곁들인 청내 방송을 실시해 활기찬 근무여건 조성 및 정시퇴근 분위기를 조성하기로 했다.


 허인환 구청장은 “일하는 방식 개선을 통한 업무 효율성 증대는 물론, 일과 삶의 균형을 이루는 문화가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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