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시는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발전시켜 온 어르신들에게 공경의 마음을 전달하고 미풍양속인 경로효친사상을 확대하기 위해 지난 2일 보령종합체육관에서 제22회 노인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대한노인회 보령시지회(지회장 김지섭)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어르신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 및 축하공연, 노인대학 및 경로당, 봉사단의 수강생 공연, 지역가수 초청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기념식에서는 노인복지기여 유공으로 김미선 대한노인회 보령시지회 사무국장이 국무총리상을, 주산면 신구2리와 대천4동 명천7통 경로당이 모범경로당으로 선정됐으며 웅천읍 죽청2리 김재기 노인회장 등 16명이 모범노인 보령시장 표창을 받았다.
축하마당은 어르신들을 위한 앙팡 어린이집 원생의 트로트 춤을 비롯해 어르신들은 경로당 프로그램으로 갈고 닦아온 건강체조 등을 선보이며 참여자 모두가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또한 체험 행사에서는 수지침과 손 마사지, 네일아트, 치매 및 기초 건강검진이 진행됐으며 보령시자원봉사센터에서는 자원봉사 릴레이운동으로 한전산업개발보령사업처 및 소비자교육중앙회보령지회가 참여한 가운데 어르신 1000여 명에게 배식봉사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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