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캠핑 사이트 35면, 샤워장, 세척장 등 기본시설 외 수영장, 잔디운동장 등 부대시설 갖춰
- 매월 9일 오전 10시부터 노원구서비스공단 홈페이지 통해 예약가능
 |
최근 주52시간 근무제가 시행되면서 일과 삶의 균형을 중요시하는 워라밸(Work and Life Balance)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자연 속에서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구민전용 캠핑장’을 개장한다.
 |
노원구는 오는 10일 오후 5시 노원구민 전용 캠핑장인 ‘힐링 캠핑장’ 개장식을 개최한다.
 |
‘힐링 캠핑장’은 경기도 포천시 이동면 화동로 2530번지에 자리하고 있으며 약4200평 규모로 캠핑 사이트 35면과 지정 주차장을 갖추고 있다. 또 하루 최대 150명까지 수용 가능한 규모로 화장실, 샤워장, 세척실, 개수대 등 기본시설뿐 아니라 매점, 수영장, 잔디운동장 등 부대시설도 갖추고 있다.
캠핑 사이트는 ▲테라스형 데크에 에어컨, 냉장고가 갖춰진 ‘방갈로’와 ‘세미방갈로’, ▲그늘막과 텐트가 갖춰진 ‘편한존’▲그늘막이 설치된 ‘VIP’▲두 가족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2가족용 캠핑존’▲잔디와 파쇄석 ‘캠핑부지’ 등 6개 형태로 운영된다.
 |
캠핑장은 윗마당, 작은마당, 큰마당으로 나뉘어진 넓은 잔디마당과 어린이 이용객을 위한 모래 놀이터와 그네, 트램펄린 등 놀이시설도 갖추고 있어 가족단위 캠핑객들이 휴식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또 캠핑장 인근에는 수려한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백운산, 백운계곡, 흥룡사 등이 있어 자연 속에서 지친 심신을 힐링하기에 좋다.
캠핑장 예약은 매월 9일 오전 10시부터 노원구서비스공단(http://gongdan.nowon.kr)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캠핑장 이용시간은 1박을 기준으로 당일 오후 1시~익일 오전 11시로 이용요금은 4만 5000원~18만 원이다. 노원구민은 사용료의 50%를 감면받을 수 있다.
구는 연말까지 캠핑장을 시범 운영하고 시설문제점 보완과 이용자 편의를 도모할 계획이다. 시범운영 기간에는 노원구민(노원구 거주자 또는 노원구 소재 사업장 종사자)만 이용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노원구서비스공단 체육사업팀(☎02-2289-6853)으로 문의하면 된다.
오승록 구청장은 “초안산 캠핑장의 수요증가로 캠핑장 이용에 불편을 겪는 노원구민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구민전용 힐링 캠핑장을 마련했다”며 “힐링 캠핑장이 구민들의 새로운 휴식명소로 자리매김하길 바라며 구민들의 저녁과 주말이 있는 삶을 위해 자연에 휴식을 더하는 힐링도시 노원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