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이 오는 6일 개막식으로 14일까지 인제 나르샤파크 일원에서 대한민국 산림문화 박람회를 개최한다.

산림분야 최대의 문화‧전시‧체험행사로 산림청이 주최하고 인제군과 산림조합중앙회가 주관해 산림산업문화 발전을 위해 마련된 산림문화 박람회는 매년 40∼50만 명이 관람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고 있다.

합강문화제와 연계해 지역적‧계절적 특성을 반영한 산림문화‧체험행사를 다채롭게 선보인다. 산림과 함께 여는 녹색일자리를 주제로 산림문화작품과 목공예대전작품 전시, 산림레포츠 가상현실 체험, 숲 해설가 경연대회 등 산림문화행사가 진행된다.

이어 산림의 학술적 가치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학술발표회, 심포지엄과 함께 산림지식과 기술을 겨루는 전국 대학생 산림기술 경진대회가 열린다.

행사의 부제는 건강한 삶, 함께하는 산림레포츠다. 오색빛으로 산이 물들어가는 가을, 박람회에 참여해 산림일자리 정보를 알아보고 설악 단풍과 인제 자작나무 숲의 경치를 감상하며 산림레포츠를 체험한다. 

대전/ 정은모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