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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첨복재단 간 의료산업 육성 양해각서(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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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첨복재단 간 의료산업 육성 양해각서(MOU) 체결
  • 경산/ 변경호기자
  • 승인 2018.10.07 14: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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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시장 최영조)는 지난 4일 경산시청에서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이영호, 이하 첨복재단)과 지역의료산업 육성 및 창업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날 양 기관은 첨단의료산업 육성이 미래 신산업임에 인식을 같이 하고, 지역 의료산업 저변확대와 벤처창업 기업 육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을 위한 △R&D과제 공동발굴 및 협력추진 △의료산업 지원에 관한 역할 분담 체계 구축 △국비 사업화 및 정책 대응 △재단 인프라 사용료 감면 등 상생 가능한 자원을 공유하기로 합의했다.

 

첨복재단은 신약과 첨단의료기기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국가차원에서 조성한 첨단의료산업 클러스터로서, 이번 MOU체결을 계기로 지역 내 의료기업들이 개별적으로 대응했던 시장 진입의 높은 문턱을 첨복재단이 보유한 첨단장비 및 시험․인증 등의 인적․물적 네트워크 활용을 통해 기업 자생력을 높이고, 지역 의료산업 발전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지난 8월 경산 내 대학, 연구기관, 병원 관계자를 대상으로 의료분야 연구자 창업 활성화를 위해 처음 시행한 메디챌린저 육성사업*은 신약‧의료기기‧바이오마커 등 다양한 분야에 총 17건의 과제가 접수되는 등 지역 내 호응이 뜨거웠다.  

이와 함께 시는 특허 등 우수한 기술을 시장으로 진출시키지 못하는 연구기관, 대학 및 병원과 의료산업에 진입을 희망하는 기업 간의 매칭을 통해 신속하고 안정적인 의료시장 진입을 돕고, 기존 의료기업의 제품 상용화 촉진 등 실질적인 기업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내년도 신규 지원사업을 검토 중에 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오늘 첨복재단과 MOU체결을 계기로 시가 지역  의료기업을 강소기업으

로 육성하고, 기업이 원하는 최적의 의료산업 환경을 조성하는데 박차를 가하는 한편 첨복재단의 연구개발 기술이 지역 의료기업으로 확장되어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성장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경산시는 2022년까지 경산지식산업지구에 259,454㎡ 규모로 첨단의료기기 및 메디컬 신소재 단지를 조성할 예정이며, 지식산업지구와 첨복단지를 잇는 왕복 4차선 진입도로가 2021년 완공되면 첨복단지와 경산지식산업지구는 10분 이내 공간으로 연결된다. 향후 첨복재단의 R&D연구 인프라와 경산시의 생산필드 간 상생 플랫폼 구축을 통해 확장된 미니 클러스터의 역할 수행으로 지역 의료산업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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