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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지역 학생 드론교육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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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지역 학생 드론교육 선도
  • 권상용기자
  • 승인 2018.10.07 16: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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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산업 진로체험·설계 지원
드론체험·교육캠프 무상실시

 한국농어촌공사 영산강사업단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합한 진로체험 및 미래직업설계를 지원하기 위해 농어촌 소재 초·중·고등학교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드론체험·교육캠프를 무상으로 실시한다.


 드론캠프는 방과후, 특기적성, 진로설계 등 도시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양질의 교육을 받기 어려운 농어촌 소재 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며, 영산강사업단이 보유한 업무용 드론을 교육교재(교보재)로 활용해 드론의 종류, 조종방법 등에 대한 기초이론 및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조종 숙달을 위한 조종법 실습 및 촬영 시연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드론 체험교육은 시범과정으로 최근 해남 우수영중학교 재학생 24명으로 대상으로 진행해 학생들은 물론 학교관계자들도 큰 관심과 참여를 보였다. 이후 영암군 낭주중학교, 무안군 망운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드론체험교육과 더불어 ‘내고향 물해설’ 특강을 통해 농업용수, 농촌환경 등 公社의 농업가치 창출사업과 농촌환경 개선사업에 대해서도 교육할 예정이다.


 또한 농어촌학교 방과후 교육사업을 운영 중인 사회적 기업((사)에듀펀플러스)의 농어촌 취학아동대상 교육프로그램에 사업단이 보유한 업무용 드론(3대)을 교보재로 지원해 도시지역 대비 상대적으로 열악한 농어촌도서지역 취학아동들의 교육여건과 교육의 질을 개선해 교육사각 지대에 놓인 농어촌 소재 학교 학생들의 교육기회 확대와 직업선택의 간접경험 제공 등 농어촌지역 사회적 가치 실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농어촌공사 영산강사업단 관계자는 “농어촌지역 교육취약계층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드론 무상체험·교육캠프 프로그램을 통해 농어촌 학교 학생들에게도 교육예산부족으로 구매가 힘든 고가의 드론장비를 활용한 양질의 교육기회를 제공함은 물론 최근 부각되는 드론관련 일자리 등 학생들의 미래 진로설계도 지원할 수 있게 되었다”며 “이번 교육캠프 프로그램 운영성과를 토대로 내년에는 본 교육프로그램 운영 확대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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