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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포스코, 인구활력증진 협력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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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포스코, 인구활력증진 협력 업무협약
  • 광양/ 나영석기자
  • 승인 2018.10.10 16: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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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광양시가 지역 최대 현안인 인구증대 문제를 지역내 최대 기업인 포스코와 함께 추진키로했다.

 

광양시는 10일 시청 접견실에서 정현복 시장과 김학동 포스코 광양제철소장이 ‘인구활력증진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은 일·생활 균형문화 확산을 통한 지역 인구문제에 지자체와 기업이 손을 잡고 대응키로 했다는데서 의미가 있다.

 

이날 업무협약은 저출산과 함께 지역사회의 최대 현안인 인구감소 문제 극복을 위해서는 기업체의 관심과 협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인식이 커짐에 따라 이뤄졌다.

 

협약에는 포스코 광양제철소가 일·생활 균형문화 확산을 통해 직장여성 경력단절 예방과 출산·육아부담 경감 등 가족 친화 분위기를 조성하고, 소속 직원의 지역정착(거주)에 적극 나서기로 하는 내용을 포함했다.

 

이와 함께 시에서는 온종일 돌봄 생태계 조성과 어린이집 보육환경 개선, 아동전문병원 유치 등 전국 최고 수준의 양육환경을 만들고, 정주여건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노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

 

특히 시는 이번 ㈜포스코 광양제철소를 시작으로 ‘인구 활력증진 협력 업무협약’을 지역 기업체로 지속적으로 확대해 일과 생활이 균형 잡인 거점 도시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저출산과 인구문제 해결은 행정기관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우리 지역의 기업문화를 선도하는 포스코 광양제철소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일·생활 균형과 인구 문제에 앞장서 주었으면 한다”고 주문했다.

 

 김학동 포스코 광양제철소장은 “일과 생활의 균형 있는 삶을 통해 기업의 생산성과 경쟁력을 높여나겠다”며 “이와 더불어 저출산과 인구문제 해결에도 도움이 되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화답했다.

 

하지만 포스코 광양제철소가 창사한 지 30년이 지나서야 뒤늦게 지역현안에 참여해 성과는 미지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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