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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희 “우정사업본부 유공자 포상금, 고위짓 쌈짓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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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희 “우정사업본부 유공자 포상금, 고위짓 쌈짓돈”
  • 이신우기자
  • 승인 2018.10.10 17: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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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정사업본부가 영업활동에 대한 인센티브로 지급하려고 만든 유공자포상금이 ‘고위직의 쌈짓돈’으로 변질됐다는 지적이 나왔다.
 1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철희 의원은 “실적·공적과 관계없이 직급에 따라 일정한 금액을 배분해 제도의 취지가 희석되고 사실상 보직 수당으로 전락했다”며 “일반직원보다 내근 고위간부에게 돌아가는 경우와 금액이 월등히 많다”고 지적했다.
 우정사업본부가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우정사업본부 전남청장은 유공자포상금 명목으로 총 1185만원을, 감사실장은 546만원, 보험영업과장 총 750만원을 각각 받았다.
 반면, 같은 청 예금부서에 근무하는 6급 이하 직원들은 연평균 20만원을, 보험부서의 6급 이하 직원들은 약 89만원씩을 수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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