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해오름동맹 '공동사업 추진' 속도
상태바
해오름동맹 '공동사업 추진' 속도
  • 포항/ 박희경기자
  • 승인 2018.10.12 08: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북 포항시와 울산관역시, 경주시가 ‘해오름동맹 지진방재 및 대응 공동협력단’을 구성해 3개 도시의 방재역량 강화하는 한편, 도시 항만을 활용한 ‘해오름동맹 자동차부품기업 해외판로 지원사업’ 추진으로 인접도시간 산업의 유기적 연계를 통한 공동발전을 도모키로 했다.

이를 위해 민선7기 출범 이후 이들 3개 도시 행정협의체인 ‘동해남부권 해오름동맹 상생협의회’가 최근 첫 정기회를 갖고, 2019년 공동협력사업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2019년 공동협력을 위한 신규사업 5건과 계속사업 16건을 포함해 3대 분야 21개 사업을 확정, 상생발전을 위해 사업을 면밀히 검토해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5개 신규 사업으로 ▲지진방재 및 대응 공동협력단 운영 ▲해오름동맹 자동차부품 기업 해외판로 지원사업 ▲해오름동맹 벤처기업 혁신포럼 개최 ▲산림병해충 공동방제 협의체 구성 ▲광역환승할인제 도입 등이 논의됐다.

특히, 지진방재 및 대응 공동협력단 운영 사업과 관련해, 올해 안으로 ‘공동협력단’ 발대식을 갖고, 지진방재 및 공동대응 세부실천과제 개발에 적극 나서는 등 광역적인 대비·협조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또한, 해오름동맹 자동차부품기업 해외판로 지원사업과 관련, 새로운 활로 개척 및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국내·외 유명 전시회 해오름공동관 운영과 참가기업의 공동홍보물 제작을 지원하기로 했다.

포항 영일만항과 울산항을 활용한 인접도시간 자동차부품기업의 유기적 연계를 강화하는 한편, 오는 11월 포항에서 열리는 한-러 지방협력 포럼에 경주, 울산 자동차부품기업들의 참여를 해오름동맹 차원에서 협조키로 했다.

이밖에 2018년 공동협력사업으로 추진 중인 전기차·전기충전소 공동보급 사업과 해오름 생활체육대축전 개최 등을 비롯한 20개 사업 중 16개 계속사업의 추진경과와 성과가 보고됐다.

이와함께 ‘동해남부권 상생발전 전략 연구 용역’ 및 ‘울산·경북 연계협력형 지역계획수립 용역’ 결과에 대한 연속성과 타당성을 적극 검토해 나가기로 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해오름동맹의 공동협력추진사업을 통해 3개 도시 시민들 모두가 느낄 수 있는 결과물을 만들도록 노력하고 도시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공동협력 사업들의 발굴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자”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포항/ 박희경기자
barkhg@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