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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대 박진숙연구팀, 바다신종 미생물 4종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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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대 박진숙연구팀, 바다신종 미생물 4종 발굴
  • 대전/ 정은모기자
  • 승인 2018.10.16 16: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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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의 해양수산생명공학기술개발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한남대 박진숙 연구팀은 2018년 국내 해양에서 신종 미생물 4종을 발굴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16일 밝혔다.

신규로 발굴된 신종은 해양해면의 공생미생물 4종으로 Aquimarina spongiicola(KY451769) Bacillus spongiae(KY451772), Lysobacter spongiae(KY451771), Vibrio hannami (KY451770)으로 명명됐다. 공생미생물이란 숙주와의 협조관계 속에 다양한 생리활성물질을 생산하는 미생물이다.

연구팀은 해면동물 등 해양무척추동물로부터 획득 가능한 항바이러스 활성물질, 항암 활성물질, 면역어제, 항염증물질 등의 유용물질들이 공생미생물로부터 유래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앞으로 해양생물자원 활용 단계에서 공생미생물이 중요한 소재로 부각될 전망이다.

발굴된 공생미생물 신종 역시 이러한 생리활성물질을 합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남대는 해양수산부의 해양생명자원 기탁등록보존기관 사업 소속 15개 기관 중에서 해양공생미생물 기탁등록보존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해양생명공학기술개발 사업 및 생물종별 기탁등록보존기관을 통하여 다양한 해양생물을 확보하여 연구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보유하고 있는 생물자원을 기탁․분양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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