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지방해양수산청(청장 윤종호)이 여수 국동항 수변공원 편의시설을 대폭 확충키로했다.
여수해수청은 국동항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 편의를 위해 4억원을 들여 수변공원 내 그늘쉼터를 설치하는 사업을 최근 착수했다고 18일 밝혔다.
여수 국동항 수변공원은 인공섬으로 바다조망권을 극대화하기 위해 조성했으나, 편의시설이 미비하고 특히 여름철에는 강렬한 햇볕을 피할 수 있는 쉼터가 부족해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여수해수청은 우선 금년말까지 수변공원 내에 15곳의 그늘쉼터를 조성해 다양한 형태의 그늘막과 벤치를 설치 할 계획이다.
여수해수청은 이와함께 국동항의 기능 강화와 체계적 정비를 위한 종합정비계획을 수립 할 예정이며, 내년도에 관련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여수시와 함께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문용근 여수해수청 어항건설과장은 “국동항 종합정비계획 수립을 통해 수산문화관광 등이 어우러진 전국 최고의 다기능 어항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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