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서울> 박창복 기자 = 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지난 26일 고덕전통시장에 시장상징 조형물 종합안내간판 준공식을 개최했다.시장 입구에 세워 시장을 널리 홍보하는데 큰 효과가 있는 종합안내간판 설치는 그동안 전통시장 상인들의 오랜 숙원이었다.이번에 고덕전통시장에 세워지는 조형물은 각각 높이 7.3m, 길이 13m로 재질은 스텐레스(분체도장)다.또한 LED 전광판과 LED 장식 등으로 야간에도 식별성이 뛰어나 시장을 홍보하는데 높은 효과가 있을 전망이다.앞서 지난 18일 성내전통시장에서 종합안내간판 준공식이 있었고, 오는 31일에는 고분다리전통시장에서도 종합안내간판 준공식이 개최될 예정이다. 세 개 시장 종합안내간판 제작․설치비는 총1억 2천만원으로 구비가 9천만원, 나머지 3000만원은 상인회가 부담했다. 이해식 구청장은 "좀처럼 회복되지 않는 경기와 대형마트, SMS이 급속도로 골목상권에 침투해 지역 상인들의 어려움이 크다"며 "이번 종합안내간판 설치로 전통시장을 더 많이 알리는데 기여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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