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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구암서원 서당 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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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구암서원 서당 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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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3.31 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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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매일/서울> 박창복 기자 = 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고전인문학과 전통예절을 통해 학생들에게 올바른 마음가짐과 선조들의 지혜를 가르치는 인성교육 프로그램 ‘구암서원 서당’봄학기를 오는 5일 개강한다.현재 복원추진 중인 조선시대 최고의 사립교육기관 구암서원의 이름을 딴 이 서당은 심각한 청소년들의 폭력과 왕따문제를 완화하고 입시 경쟁위주의 학교교육을 보완하고자 2012년 여름방학부터 시작됐다.지난해까지 총 다섯 학기 동안 150명의 학생들이 수업을 수강하였으며 학생과 학부모들의 많은 호응을 얻어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구암서원 서당은 효도, 공경, 우애 등의 소양을 익히는󰡐사자소학(四字小學)󰡑과 고운 한복을 입고 우리의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해보는󰡐전통예절․문화체험󰡑으로 구성돼 있으며, 서원을 직접 눈으로 보고 서원 안에서 수업을 배워보는 견학 프로그램도 실시한다. 구 관계자는󰡒한자학습과 전통문화를 통해 청소년들이 바른 심성과 창의적인 마인드를 갖도록 하는데 도움을 주는 인성프로그램으로 학생들에게 옛 것을 통해 현재를 돌아보는 소중한 배움의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오는 5일에 개강하는 봄학기는 3개월 과정으로 서울 암사동 유적 내 제2전시관 교육실에서 매주 토요일 오전 10~12시에 진행되며 신청대상은 초등학교 3~6학년 학생 35명이다.접수는 오는 4일까지 강동문화포털 홈페이지에서 신청받으며(선착순 마감)수강료는 교재 ․ 재료비 포함해 3개월 과정 3만원이다. 수강료 부담이 어려운 차상위계층 및 기초생활수급자에 대하여는 전체인원의 10% 범위 내에 수강료를 면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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