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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립박물관 건립 시민공청회 내달 6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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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립박물관 건립 시민공청회 내달 6일 개최
  • 여수/ 나영석기자
  • 승인 2018.10.24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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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시립박물관 건립계획에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반영키 위해 공청회를 열기로했다.

 

여수시는 시립박물관 건립에 따른 시민공청회를 다음달 6일 여수문화홀에서 개최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시 측은 당초 공청회 일정을 오는 29일로 정했다가, 사업의 중요성을 감안해 일정을 변경했다고 설명했다.

 

여수시립박물관 건립은 민선 7기 여수시의 공약사항이다. 시는 시민공청회를 통해 입지, 규모, 운영, 활용방안 등 박물관 건립방향에 대한 각계각층의 의견을 들어 반영할 계획이다.

 

이번 공청회장에서는 윤태석 국립 일제강제동원역사관장이 나서 발제할 예정이다.

 

이어 최재성 서강대 연구교수, 김병호 여수지역사회연구소 이사장, 정희선 청암대 교수 등 전문가와 여수시의원 등이 참여하는 토론을 벌일 계획이다.

 

시는 박물관이 시민들을 위한 시설인 만큼 2명의 시민토론자를 공개모집해 선발했으며, 청중토론 시간을 50여분간 배정했다.

 

공청회에서 나온 의견은 설문조사 등을 거쳐 여수시립박물관 건립 기본계획수립 용역에 반영할 방침이다.

 

박물관 입지분석과 타당성 조사, 건축·전시·운영계획 수립 등을 포함한 여수시립박물관 건립 기본계획수립 용역은 지난 22일부터 숙명여대 산학협력단이 맡아 수행하고 있다.

 

여수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원하는 박물관의 모습을 완성시키기 위해 초기 의견수렴 단계부터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키로했다”며 “많은 시민들의 의견을 귀담아 듣고 기본계획수립 용역에 적극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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