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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로 구매한 컴퓨터서 시민 개인정보 수백건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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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로 구매한 컴퓨터서 시민 개인정보 수백건 발견
  • 대전/ 정은모기자
  • 승인 2018.10.28 14: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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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시민이 중고로 구매해 사용하던 컴퓨터에서 지방자치단체가 작성한 시민 휴대전화 번호와 주소 등 개인정보가 담긴 문서 파일 수백건이 발견됐다.
조사 결과 지자체가 임대해 사용하던 컴퓨터를 초기화하지 않고 반납하고, 업체가 해당 컴퓨터를 다시 일반 시민에게 판매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일로 확인됐다.
대전 서구 용문동에 사는 김모 씨(45)가 1년 전 중고로 산 업무용 컴퓨터에서 이상한 점을 발견한 것은 지난 26일 오전 8시 40분께다.
출근해 컴퓨터를 켜니 바탕화면에 '대전시 공무원용 메신저' 및 '온나라시스템' 등과 함께 '일일상황보고', '사건처리 내역'이라는 파일 등이 생성돼 있었다.
경찰 조사 결과 시스템 오류로 컴퓨터가 평소 사용하지 않던 하드디스크로 부팅되면서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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