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북항에서 중국인 선원이 밀입국해 출입국 관리 당국이 추적에 나섰다.
28일 인천항보안공사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전 9시 51분께 인천시 서구 북항 동방부두에서 중국인 선원 A씨(53)가 밀입국했다는 것.
인천항보안공사 등이 부두 인근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를 확인한 결과 A씨는 부두 출입문을 통해 밀입국한 것으로 파악했다.
당시 출입문 인근에서 근무 중인 인천항보안공사 직원이 A씨를 화물 하역 작업에 투입된 한국인 근로자로 착각하고 그냥 통과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법무부 인천출입국·외국인청은 경찰과 함께 A씨의 행방을 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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