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시는 최근 보령문예회관 전시실에서 ‘디자인으로 지역재생을 논하다’라는 주제로 지속가능발전 토론회를 개최했다.
보령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회장 박종만)가 주최하고 (사)내포디자인포럼과 보령 오석가공사업 협동조합이 주관한 이번 토론회는 보령의 석재산업의 지속가능성을 진단하고 고민하는 자리로 유관기관 및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여해 열띤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됐다.
이날 개최된 토론회에서는 ▲석재산업의 부산물인 폐석분과 폐석을 재활용하고 새로운 소재로 활용하는 방안 ▲머드, 폐광, 오석으로 이어지는 보령의 블랙시티 추진 전략 ▲오석의 고부가 가치화를 위한 사례와 전략 제안 ▲오석의 원재료 확보를 위한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노력 필요 ▲주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마을기업 설립 등이 제안됐고 오석의 원재료 확보를 위한 노력에 대해서는 토론자와 참석자들의 일관된 의견이 모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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