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천문화원(원장 이관우)이 2일부터 오는 6일까지 제17회 기벌포문화제를 개최한다.

서천군이 후원하고 기벌포문화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는 이번 문화제는 2일 개막식과 함께 축하공연,면대항 노래자랑,영화상영,음식문화 이야기등 다채롭게 펼쳐진다.

개막당일 컨셉사진찍기, 케리커쳐, 수제초콜렛만들기, 프리마켓등이 운영되며 3일에는 서천군 읍면 노래자랑과 영화상영이 마련된다.

오는 5일은 음식문화이야기와 모시브로치만들기 체험, 영화상영이 이어진다. 특히 음식문화이야기는 서천군건강가정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함께 각 나라의 음식문화에 대해 알아보고 함께 시식하는 기회도 제공된다.

기벌포문화제 기간 문화원전시실에서는 모시공예를 비롯 서예, 퀼트, 서양화, 사진, 시화, 손으로 만든옷 등 문화원강좌 수강생의 작품이 전시된다.

이관우 서천문화원장은 “기벌포문화제는 지역문화예술인이 한데 모여 서로의문화를 나누며 군민과 함께 문화를 만드는 자리”라며 “일상에 지친마음을 기벌포문화제를 통해 힐링하는 시간이 되길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개막식에는 서천문화원 강좌반과 몽골국립예술단, 베트남 후에 왕립예술단, 장항중 참소리음악오케스트라, 제8361부대 1대대가 출연하며 통키타&하모니카 공연과 ‘미술의 이해, 서양화’ 등 문화강좌 설명회도 진행될 예정이다.

[전국매일신문] 서천/ 노영철기자
noyc@jeonmae.co.kr

서천/ 노영철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