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스포츠융복합창업육성사업단이 오는 14일까지 스포츠융복합 예비창업가 교육생을 모집한다.

교육은 대전지역 대학생 등 일반인 40명을 대상으로 17일부터 내달 9일, 4주간 총 40시간에 걸쳐 스포츠융복합 창업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사업가의 꿈을 키우기 위해 진행된다.

창업아이디어 개발부터 사업계획서 작성, 특허출원, 시제품 제작 등 창업과 관련해 교육한다.스포츠융복합창업육성사업단은 10개팀을 발굴해 교육과 함께 총 2억 1천만 원의 창업 아이디어 구체화 지원 사업도 병행한다.

또한 1년차 사업의 결과 스포츠앤, 세컨그라운드, 밀리언라이프, 김덕규타이밍, 세이프티존 등 스타트업이 창업을 준비 중이거나 창업과정에 있다. 스포츠지도자 매칭프로그램을 기본으로 한 스포츠플랫폼 앱을 개발한 스포츠엔의 경우 로우파트너스의 4천만 원, K-startup 기술혁신형창업기업에 선정돼 7천만 원을 지원 받는 등 사업화에 결실을 맺고 있다.

지난해 9월 문체부로부터 선정된 지역 융복합 스포츠산업 거점육성 사업은 대전테크노파크가 사업을 주관하는 가운데 충남대, 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이 협력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다.

충남대는 스포츠융복합 창업 활성화를 위해 스포츠융복합창업육성사업단을 운영하고 있다.

대전/ 정은모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