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학교 내 공한지에 숲을 조성하는 명상숲 조성사업 우수사례 평가에서 구미 지산초등학교가 산림청장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구미 지산초등학교 명상숲은 ‘꽃과 나무가 어우러지는 작은 숲'을 테마로 기존 주차 공간(715㎡)을 활용해 6천만원의 사업비로 홍단풍, 왕벚나무 등 12종 36본의 낙엽교목과 오죽 등 상록교목, 개나리, 핑크뮬리 등의 초화류 18종 2,290본을 심어 친환경적인 생태 학습공간으로 조성돼 있다.
이번 평가에서 지산초등학교는 주차공간을 활용한 숲조성, 교내 놀이터와 연계해 학생들의 접근성을 높이고 시민단체와 관리협약 체결, 그림그리기, 국화심기 등 다양한 사후관리활용계획 수립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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