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치 노인 가을바다 선상나들이…2012년부터 7년째 희망 ‘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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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국가산단 핵심기업인 LG화학 여수공장(주재임원 민경호 상무)이 지역내 소외계층 노인 복지향상을 위해 펼치는 사회공헌사업이 호평받고 있다.
LG화학 여수공장은 지난 9월 위쪽 눈꺼플이 아래로 쳐지는 안질환 가운데 하나인 ‘상안검하수’로 고통받는 소외계층 노인 23명에 1인당 100만 원 가량을 들여 회복수술을 지원하고, 최근 완치된 노인들과 함께 가을바다 선상 나들이까지했다고 4일 밝혔다.
‘상안검하수’는 일상생활에 어려움이 따를 뿐 아니라 자존감을 읽게하는 노인성 안질환이지만, 수술에 1인당 100여 만 원이 소요돼 소외계층 노인에게는 엄두를 내기가 쉽지않은 실정이다.
노인복지 향상에 남다른 열정을 쏟고 있는 LG화학 여수공장은 이같은 지역 실정을 감안해 지난 2012년부터 매년 20여 명을 여수시 등으로부터 추천받아 올해까지 7년째 회복수술을 지원하며, 노인 156명에게 희망을 선사했다.
올해 회복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친 노인들을 대상으로 가을바다 구경 뿐 아니라 사내 사진동호회 회원들이 나서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장수사진까지 촬영해 선물했다.
이처럼 지역 노인들에게 희망을 선사하면서 LG화학 여수공장의 ‘상안검하수 회복수술 지원사업’은 사내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자리잡고 있다.
LG화학 여수공장은 이번 수술을 통해 노인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한편, 변화된 외모로 자신감을 높여주는 1석 3조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기업시민파트너’라는 사회공헌 철학 아래 지역사랑에 앞장 서고 있는 LG화학 여수공장은 노인 인구 비율이 높은 여수시의 특성을 고려해 다양한 맞춤형 노인 복지향상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여수시 노인복지관과 함께 연중 희망밥차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100세 시대를 맞아 ‘도전! 청춘 골든벨’ 행사, 경로당 환경개선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