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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공동주택 음식물쓰레기 감량 경진대회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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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공동주택 음식물쓰레기 감량 경진대회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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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4.14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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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매일/서울> 백인숙 기자= 서울시 노원구(구청장 김성환)가 지역 내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음식물쓰레기 감량 경진대회’를 추진한다. 2013년 환경부에서 주관한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경진대회’ 기초 지자체 평가에서 ‘특별상(시상금 300만원)’을 수상하기도 한 노원구는 음식물쓰레기를 최소화하고 쾌적한 지역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경진대회는 오는 5월~9월까지 5개월간 참여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추진되며, 평가점수는 총 100점으로 ‘호 당 월 평균 배출량(50점)’과 ‘전년도 대비 증감률(50점)’을 합산, 산정된다. 경진대회 참가 대상은 100세대 이상 공동주택 중 희망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시행하고 세대별 감면혜택을 부여하는 임대아파트와 감량기·종량기 시범사업 참여 공동주택, 기타 음식물쓰레기 감량 관련사업 참여 공동주택은 제외된다.경진대회에 참여를 원하는 주택은 오는 18일까지 경진대회 참가 신청서를 제출하고 문의사항은 구 자원순환과(02-2116-3811)로 하면 된다.시상은 ▲최우수 공동주택 1개 단지(300만원 상당 현물지원) ▲우수 공동주택 2개 단지(200만원 상당 현물지원) ▲장려 공동주택 7개 단지(100만원 상당 현물지원) 등 총 10개 단지에 대해 실시하며, 현물은 납부필증, 수거용기, 탈수기(소형 짤순이) 중 공동주택이 선호하는 물품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김성환 구청장은 “지난해의 경우 지역 내 공동주택 194개소를 대상으로 경진대회를 실시한 결과, 전년도 대비 음식물쓰레기 6% 감량, 처리비용 1억5000만원의 절감 효과가 발생했다”며 “음식물쓰레기 줄이기는 환경오염을 예방하는 좋은 수단이 될 수 있지만, 주민들의 자발적인 동참과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생활화가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이번 경진대회에 많은 공동주택이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음식물 쓰레기 처리 문제가 해결해야 할 시급한 현안으로 떠오르면서 ‘음식물 쓰레기 제로화’를 선언하고 음식물 쓰레기 제로화 추진단(단장 : 부구청장)」과 주민대표, 마을공동체 대표, 시민대표,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음식물쓰레기 제로화 대책협의회’를 구성, 마을공동체를 활용한 실천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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