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서울> 박창복 기자 = 강동구의회 건설재정위원회 문영주의원(바 선거구, 천호2동 출신)이 제217회 임시회를 끝으로 제6대 의회 의정활동을 마무리하고, 6⋅4지방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문의원은 “후배양성을 위해 자리를 비워주는 양보의 미덕을 쌓고 강동구 발전을 위해 이 같은 결심을 하게 됐다”며 불출마 배경을 설명했다.문의원은 “성어에 ‘회자정리 거자필반’(會者定離 去者必反)이라는 말처럼, 만나면 헤어짐이 정한 이치이고, 헤어지면 반드시 만난다고 한다”며 “이제 지난 4년간의 의정생활을 마무리하고 헤어지지만 그 헤어짐이 영원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또 문의원은 “강동에서만 50년이 넘는 세월을 살아왔는데, 앞으로도 오직 강동발전을 위해 늘 구민 여러분과 함께 고민하면서 살겠다”며 “여러가지로 부족한 이 사람에게 항상 격려해 주시고 응원해 주신 주민여러분들과 동료 의원여러분! 그리고 항상 직무에 최선을 다하신 공무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머리 숙여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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