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서울> 백인숙 기자= 서울시 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위생서비스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한 각고의 노력을 인정받았다. 구는 서울시에서 주관한 ‘2014 자치구 위생분야 종합평가’에서 ‘특수사업 평가 최우수구’, ‘사업실적 평가 우수구’로 선정돼 인센티브 사업비로 7000만원을 지원받는다고 밝혔다.이번 자치구 위생분야 종합평가는 2012년~2013년 자치구에서 수행한 식품 및 공중위생 분야를 종합 평가한 것이다. 2개 평가분야 중 정량평가인 사업실적 평가는 외식업소 위생관리에서부터 식품안전검사, 어린이식품안전관리, 식중독예방, 원산지표시 관리, 공중위생업소관리 등 모든 위생분야를 대상으로 평가했고, 구는 25개 자치구 중 공동2위에 해당하는 우수구로 선정돼 인센티브 사업비로 5000만원을 받게 됐다.정성평가인 특수사업 평가는 식중독 예방홍보, 어린이식품안전관리, 음식문화개선 등 3개 분야를 대상으로 했다. 구는 식중독 예방홍보 분야에서 찾아가는 손씻기 교육 및 아동극과 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의 노래와 춤에 맞춰 자체 제작한 손씻기 교육 동영상 ‘도봉! 손씻는 스타일’이 높은 점수를 받아 1위에 선정, 인센티브 사업비로 20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도봉구민의 건강증진과 식품위생 수준 향상을 위해 더욱 열심히 일하겠다”고 강조했다.